
5인 남자 아이돌그룹 샤이니(종현 키 온유 태민 민호)의 키(본명 김기범)가 한 장의 쪽지로 인해 스캔들 의혹을 받았다.
17일 오후 4시 55분부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은 '집밥 프로젝트'로 김정난의 집을 방문한 뒤 맛있는 음식들을 싸들고 샤이니의 숙소를 찾았다.
이날 숙소를 구경하던 윤종신은 키의 개인 방을 둘러보다 화장대 앞에서 한 장의 쪽지를 발견했다.
쪽지에는 '멋진 기범아, 또 볼 일이 있을까 싶어 정주지 않으려 했지만 마지막이 되니 엄청 슬프구나' '연락처도 없고 메시지를 남길 방법이 없어(이렇게 쪽지를 쓴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다소 다정한 내용이 담긴 이 쪽지를 화장대에 붙여둔 이유를 묻자, 키는 "처음 무대에 선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윤종신이 누구냐고 되묻자 "최우리라는 뮤지컬 배우다"고 덧붙이며 친한 동료임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샤이니의 민호와 강호동이 같은 사이즈의 아이언맨 마스크를 착용, 확연한 얼굴 크기 차이로 보는 이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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