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에 출연한 채식주의자 여자 3호가 식습관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는 63기 남녀 출연자들이 시작한 애정촌 생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 3호는 자기소개 시간이 되자 채식주의자라고 밝히며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그는 "고기를 안 좋아하는 건 아니다"라며 "다만 동물들이 내 취향 때문에 목숨을 잃는 게 싫다"고 채식하는 이유를 밝혔다.
특히 여자 3호는 남성 출연자들이 데이트 성향에 대해 묻자 "고기 음식은 안 만들고, 사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신념을 이해해 줄 수 없다면 남자친구에 맞지 않다"고 덧붙여 출연자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그러나 당황하던 남성 출연자 중 두 명이 여자 3호에게 호감을 표했다. 도시락 식사 시간에 그를 택한 남자 3호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 육식을 안 한다는 생각이 좋았다"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보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