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인' 김병만이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15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병만은 이날 오후 경기도 모처에서 진행되고 있는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녹화 분은 오는 2월 초께 방송될 예정이다.
김병만은 녹화에서 개그맨으로서 자신이 걸어온 삶에 대해 솔직한 토크를 선보일 예정. KBS 2TV '개그콘서트'의 장수 코너였던 '달인'을 비롯해 현재 출연 중인 SBS '정글의 법칙' 등 그가 이끌어 온 프로그램에 대한 뒷이야기 등도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02년 KBS 공채 17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병만은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노우진, 류담과 함께 한 코너 '달인'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지난 2011년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병만족의 족장으로서 많은 스타들과 세계 각지의 오지를 탐험, 혹독한 환경에서도 남다른 생존 능력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글의 법칙'의 롱런을 이끈 그는 지난 2013년 S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예능인으로 우뚝 섰다.
한편 김병만은 최근 설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김병만의 주먹 쥐고 소림사'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또 오는 18일에는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임원희, 서하준, 이영아, 황현희, 동준, 봉태규 등과 보르네오로 출국한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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