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가 놀라운 성악 실력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최강창민 그리고 배우 이유비가 출연해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근 가요계로 화려하게 컴백한 동방신기는 즉석에서 이번 정규 7집 타이틀곡 '섬싱(Something)'을 댄스와 함께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MC 이영자는 "동방신기 오빠들도 노래했는데 유비도 하나쯤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부추겼고 이유비는 부끄러운 듯 웃었다.
이어 이유비는 앉은 자리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의 일부분을 불렀고 꾀꼬리 같은 목소리에 MC들은 물론 동방신기도 깜짝 놀라했다.
실제로 이유비는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으로 성악을 전공한 재원답게 놀라운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노래가 끝나자 MC 신동엽은 "이 노래는 언제 처음 들어도 참 좋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비 성악 관련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유비 이대 나온 여자였어?", "성악과 출신답네", "얼굴도 예쁜데 성악까지 엄친딸이다", "이유비 보기와는 다른 매력이 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유비는 지난 2011년 종합편성채널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서 걸그룹 걸스걸스 멤버 이유비 역으로 데뷔한 뒤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강초코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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