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김성균과 닮은 꼴' 남친이 상처 받았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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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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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혜선(30)이 최근 배우 김성균과 닮은 꼴 외모로 화제를 모은 소감을 밝혔다.


김혜선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시청률의 제왕'에서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 역으로 열연한 김성균을 무대에서 패러디 해 화제를 모았다.


김혜선은 28일 오후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삼천포 김성균과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소감에 대해 "방송 후 남자친구가 속상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당시 재밌게 촬영했다. 하지만 방송 후 남자친구는 지인들이 '너 삼천포랑 사귀어?'라고 하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니까 괜찮은데 남자친구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현재 한 살 연하의 사업가 남자친구와 3개월 째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남자친구가 고백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혜선은 "제가 나이가 있어서 남자친구와 결혼도 생각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언급하기에는 이르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남자친구가 사업을 하고 있고, 저 역시 '개그콘서트' 출연으로 바쁘다 보니 자주 만나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김혜선은 "올해 '개그콘서트'를 통해 개그우먼 김혜선의 존재감을 더욱 알리도록 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시청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혜선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개그콘서트'에서 '기다려 늑대', '막말자', '최종병기 그녀', '핑크레이디', '딸 바보' 등의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개그콘서트' 코너 '뿜 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크고 작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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