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예능 '엄마를 부탁해' 첫방송 관전포인트 3

발행:
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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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가 30일 첫 방송하는 가운데 제작진이 3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1. 난임 부부의 아이콘, 강원래-김송 부부의 감동 태교기


대표적인 난임 부부였던 강원래-김송 부부의 태교기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 2003년 결혼 후 10년 만에 시험관 시술 8차례를 통해 얻은 아이. 특히 강원래의 장애를 딛고 잉태한 아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강원래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예능인지 모르고 참여했다"면서 "요즘엔 우리 같은 불임 난임 부부도 많다.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희망이 되고자 출연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엄마를 부탁해' 제작진은 "퉁명스러운 아빠 강원래가 2세의 잉태로 인해 달라진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면서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아빠 강원래의 모습과 이에 감사해 하는 김송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2. 최초의 출산 예능, '관찰 카메라에 담긴 가족의 감동'


이번 방송에서는 6쌍의 부부에 대해 관찰 카메라가 총 출동될 예정이다. 난임 부부를 딛고 잉태의 기쁨을 안은 강원래-김송, 김현철-최은경 부부를 비롯해 풋풋한 젊은 부부 여현수-정하윤, 배수광-김유주 부부까지 태교에 관한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전한다.


단순한 접근이 아닌 24시간 이들 부부들을 밀착하면서 태교와 출산에 대한 현실과 가족이 이루어지며 전하는 뭉클한 감동을 담길 예정이다.


특히 배수광-김유주 부부의 경우는 실제 출산 과정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기면서 감동을 더했다. 갑작스러운 의사의 수술 권유에 당황해하는 초보 부모와 난관을 함께 극복해 가는 이들의 삶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3. 아빠들의 고군분투, 명절 증후군 날려버릴까?


출산을 앞둔 아빠들의 '급격한' 변화는 '엄마를 부탁해'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무뚝뚝한 강원래를 비롯해 뻣뻣한 김현철, 이승윤, 송호범까지. 상남자인 이들이 아내의 임신에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강원래는 아내 김송에게 태교 동화책을 읽어주는가 하면, 이승윤은 아내를 향한 세족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무뚝뚝하기로 정평이 난 김현철 역시 가장 싫어하는 장보기 나들이를 아내와 함께 나서는 등 달라진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식사부터 장보기까지 모든 것을 아내에게 맞춰주려는 아빠들의 고군분투기를 담으면서 명절 증후군을 웃음과 감동으로 날려버리겠다는 각오다.


제작진은 "아내 혼자가 아닌 부부가 함께 하는 출산을 담았다"면서 "좌충우돌 초보아빠들의 변화된 모습은 색다른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아빠들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30일 오후 8시 30분, 2월 6일 오후 9시 2부작으로 방송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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