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엠블랙 미르가 조카 조하진 군을 위해 다양한 장기를 선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미르네 가족은 '신년맞이 안방 배틀' 을 열어 조카 조하진군을 위해 다양한 장기를 선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돼지 저금통'을 상금을 두고 미르를 비롯한 엠블랙의 멤버가 참여해 조카 조하진 군의 비위 맞추기 게임을 했다.
미르는 동요 '곰 세마리' 노래에 맞춰 그 동안 갈고 닦은 댄스 기술을 선보이며 조하진이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했다. 이에 조하진 군은 아이언맨에 빙의되어 귀여운 댄스를 췄고, 미르는 이에 지지 않고 로보캅 댄스라며 각기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양상으로 게임이 진행되자, 개인 장기자랑으로 시작됐다. 조하진 군은 귀엽게 개다리춤, 엉덩이춤을 선보였고, 미르는 본격적인 아이돌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삼촌과 조카가 '곰 세마리'에 과하게 몰입해 댄스향연을 벌이자 엠블랙 멤버들은 물개박수를 치며 기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뒤늦게 엠블랙 승호가 화려한 윈드밀 기술을 선보이며 1등을 차지했다. 이에 조하진 군은 크게 실망해 눈물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 마이 베이비'는 이은 가족이 하차한 뒤 임현식네 가족, 미르네 가족만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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