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오 마이 베이비'의 새 식구로 합류한 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연자 논란을 딛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까.
'오 마이 베이비' 제작진은 지난 12일 가족사 논란으로 하차한 아이돌그룹 샤크라 전 멤버 이은 가족의 후임으로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투입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8살 연상 연하 커플이라는 점과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한 아이의 부모로도 살고 있는 김소현, 손준호 커플의 육아일기를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극중 연인 사이를 연기한 두 사람은 이후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2011년 웨딩마치를 울렸고, 결혼 1년 반 만에 아들 주안 군을 얻었다.
이미 촬영을 마친 제작진은 이어 "두 사람 역시 로맨틱할 것만 같았던 결혼 생활이 현실이라는 벽을 피해가지 못했다"라며 "특히 절약정신이 투철한 손준호의 '짠돌이' 기질에 김소현이 적잖이 힘들어했다"고 귀띔했다.
뮤지컬배우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기에 이들이 아이를 키우는 모습은 여러모로 관심을 이끌기에 충분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에게 소홀해지는 모습이나 잠시나마 아이를 키우면서 보람을 느끼는 모습 등이 시청자들에게 얼마만큼 공감대를 형성할 지가 관건이다.
김소현, 손준호 커플의 이야기가 가족사 논란으로 방송 2회 만에 하차한 이은 가족의 뒤를 이어 진정성 있는 육아 스토리를 만들어낼 지 주목된다.
김소현, 손준호 가족의 육아기는 17일 방송된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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