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은 tvN 새 예능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가운데 과거 KBS 2TV '1박2일'에서 함께 했던 신효정PD가 큰 부분을 담당할 전망이라 관심을 모은다.
나영석PD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새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기획이 진행 중"이라며 "쉽게 얘기할 수 없는 게 이번 새 예능의 경우 신효정PD와 함께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초창기 '1박2일' 제작진으로 활동했던 신효정PD는 지난 2011년 SBS로 옮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메인PD를 연출했으며 이후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파일럿 예능 '이장과 군수' 등 제작에 참여했다. 올해 초 CJ E&M으로 이적했다.
나PD는 신PD 이적 당시 "신PD가 KBS 입사 초기부터 '1박2일'에 조연출로 참여, 호흡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며 "시너지 효과가 분명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나PD는 "신효정PD와 하는 새 예능에 나 스스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나PD와 신PD가 힘을 합친 새 예능프로그램 2~3달 내 구체적 윤곽을 드러낼 예정으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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