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금보라가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악역으로 활약 중인 이유리를 칭찬했다.
30일 오전 케이블채널 tvN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의 '연예계 서바이버 특집 2탄' 녹화에 금보라와 오영실이 출연했다.
금보라는 자신과 함께 '왔다! 장보리'에 출연하고 있는 이유리에 대해 "이유리는 정말 예쁜 배우다. 욕 먹을 게 두려워 덜 독해 보이려고 하는 배우들도 있는데, 이유리는 어떻게 하면 더 독해보일지를 치열하게 연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에게는 누구나 갖고 있는 사악한 모습을 이유리는 연기를 통해 과감하게 꺼낸다. 정말 노력하는 모습이 예쁜 배우다"고 특급 칭찬을 했다.
금보라는 오영실과 함께 혹독한 연예계에서 살아남은 비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올해 연예계 생활 36년 차 금보라는 "죽기를 각오하고 살면 살아지더라. 우리 같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선택되는 직업이기 때문에, 돈 주는 사람들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영실은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유에는 나 같은 후배가 금방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영실 캐릭터'가 안 나오더라"며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금보라, 오영실이 출연하는 '택시'는 30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