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 생방송 진출자 TOP11의 첫 생방송 무대 음원을 담은 앨범 '슈퍼스타K6 TOP11 Part 1'이 발매된다.
13일 엠넷에 따르면 이날 정오 엠넷닷컴을 비롯한 주요 으원 사이트를 통해 '슈퍼스타K6 TOP11 Part 1'이 공개된다.
이번 '슈퍼스타K6 TOP11 Part 1'의 타이틀 곡은 지난 11일 방송된 '슈퍼스타K6' 첫 생방송에서 심사위원 점수 합계 377점으로 생방송 첫 회 최고점을 기록한 김필의 '얼음요새'다.
김필은 첫 생방송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참가자로 인디계의 레전드 히트송 '얼음요새'를 특유의 날카로운 음색을 이용해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4인의 심사위원은 "백만 불짜리 톤" "날카로운 고드름 같은 보컬" 등의 찬사를 보냈다.
무대를 마친 뒤 김필은 "이번 미션을 무사히 마친 것 같아 다행이고 그동안의 아픔이 씻겨나간 기분이다"라고 전하며 "아직 해야 할 것들 보여 드려야 할 것들이 많다"고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다른 참가자들 또한 "미션 수행에 성실히 임하면서 점점 발전하는 모습 보여 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슈퍼스타K6 TOP11 Part 1'에는 김필의 '얼음요새' 이외에도 여우별 밴드의 '달빛 창가에서', 장우람의 'I miss you', 버스터리드의 '환희', 임도혁의 '어떤가요', 미카의 '마리아', 송유빈의 '왜 하늘은', 이준희의 '늦은 후회', 브라이언 박의 '눈 감아봐도', 곽진언의 '가시나무'까지 TOP11 중 10팀의 곡이 담겼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슈퍼스타K6' 음원 출시는 모든 곡의 저작권 확인 및 승인 요청 작업이 완료된 후 진행되며, 가창자와의 충분한 논의 후 최종적으로 발매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나의 '한 번만 더'의 경우 저작권 문제로 불가피하게 출시하지 못했다"며 "이번 TOP11 모두가 실력파 참가자인만큼 이번 앨범에 담긴 음원을 통해 또 한 번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슈퍼스타K6' 첫 방송에서는 여고생 특유의 발랄함으로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던 여우별 밴드와 매혹적인 무대를 선사한 실력파 여성 솔로 참가자 이해나가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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