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과 가수 하하가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를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400회를 맞아 멤버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가진 '비긴 어게인(Begin Again)' 특집으로 진행됐다.
'무도' 멤버들은 두 명씩 짝을 지어 제작진의 개입 없이 24시간을 함께 보냈다. 노홍철과 하하는 노홍철이 평소에 즐겨 찾는 경리단길로 향했다.
경리단길로 향하는 차 안에서 죽마고우라는 별명이 어색하게 둘은 어색해했다. 그러던 중 영화 '비긴어게인' OST를 들으며 어색했던 분위기를 녹이기 시작했다.
이어 노홍철은 "그동안 연락을 많이 하려고 했는데 바쁠까봐 연락을 못했다"며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하하는 "내가 생각해도 정말 열심히 살았다"며 결혼 후 가장이 된 후 생긴 책임감에 대해 털어놨다.
하하는 "서로 사는 방식이 너무 달라졌다"며 한 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 사이가 멀어진 것에 대해서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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