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전 대변인 나승연이 워킹맘을 대표해 SBS 2014 '오! 마이 베이비 토크콘서트' 연사로 나선다.
'오! 마이 베이비' 관계자는 4일 "'나승연이 '오! 마이 베이비' 토크콘서트에 연사로 나서 워킹맘으로서 느껴왔던 실질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승연은 아리랑국제방송 1기 공채 기자 출신으로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한 연설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렇지만 바쁜 스케줄로 자녀에게 많은 시간과 관심을 보이지 못해 늘 죄책감을 안고 있어 일과 가정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오! 마이 베이비 토크콘서트에 참여하게 됐다.
'오! 마이 베이비' 토크콘서트는 워킹맘, 워킹대디의 육아와 가사분담 문제, 여성의 경력 단절로 인한 사회적 비용 손실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 형태의 포럼. 여성가족부와 SBS가 공동 주최한다.
나승연 외에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오 마이베이비'에 출연 중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 진미정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 육아하는 아빠로 유명한 정우열 정신과전문의,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 등이 참석한다.
진행은 박찬민 SBS 아나운서가 맡는다. 박찬민 아나운서는 세 딸의 아버지로, 그의 막내딸 박민하는 아역배우로 활동 중이다.
'오! 마이 베이비' 토크콘서트는 오는 13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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