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8년만 시상식 부활 2014 SBS 가요대전, 이변은 없었다

발행:
김소연 기자
/사진=SBS '가요대전' 영상 캡처
/사진=SBS '가요대전' 영상 캡처


8년 만에 부활한 시상식엔 이변은 없었다.


SBS '가요대전'이 21일 오후 8시 45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시간 40분 동안 펼쳐졌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가요대전'은 2PM 닉쿤, 씨엔블루 정용화, 인피니트 엘, B1A4 바로, 위너 송민호로 구성된 럭키보이즈와 배우 송지효가 진행을 맡았으며 '슈퍼5'를 부제로 5가지 콘셉트의 무대로 꾸며졌다.


올 한해를 빛낸 우리 가수들 뿐 아니라 제프 버넷과 같은 해외 아티스트까지 함께하면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무엇보다 시상식에 눈길이 끌렸다. '가요대전'은 신인상, 남녀솔로상, 남녀그룹상, 글로벌스타상, 베스트밴드상, 최고의음원상, 최고의앨범상,TOP10 등 총 10개 부분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 결과에 있어서 이른바 큰 이변은 없었다. 엑소가 최고앨범상과 남자그룹상,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3관왕을, 태양이 남자가수상과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을 차지했으며 2NE1과 에일리, 소유X정기고, 위너 등 올해 음원, 음반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가수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10여 년 전 지상파 방송사들은 공정성 시비를 탈피하고 음악인들의 축제를 만들겠다며 연말 가요 시상식을 폐지했다. SBS도 지난 2006년 시상식을 폐지했다. 한 해를 빛낸 노래들을 소개하지만 시상은 하지 않겠다는 것. 더군다나 KBS는 실시간 문자 투표로 진행하던 '올해의 노래상'도 올해엔 폐지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SBS는 시상식을 부활해 화제가 됐다.


SBS도 이를 모르지 않았다. 앞서 진행된 SAF 기자간담회에서 '가요대전' 연출을 맡은 최소형 PD는 "수상여부에 따라 마음이 상하는 누군가가 생길 수도 있다"면서도 "최대한 공정한 지표로 상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BS 가요 순위 프로그램 '인기가요' 1위 집계 기준에서 시간 문자 투표를 제외한 음원 다운로드 횟수, 앨범 판매량, SNS 조회 수 등 공식 데이터를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실시간 문자 투표를 없앤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이창태 SBS 예능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실시간 투표를 진행할 경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팬층이 두터운 가수에게만 결과 갈 수 있다"며 "투표에 참여할 정도로 적극적이진 않아도 음악을 즐기는 팬덤을 가진 가수들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결산하기 위해 문자 투표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에 누적된 지표로 시상자를 수상한 덕분에 수상 결과에 놀라움은 있어도 의외는 없었다. 다들 상을 받을 만한 업적이 있었던 덕분. 그렇지만 올 한해 음원 '킹 메이커'였던 아이유를 비롯해 몇몇 대형 가수들의 부재, 발라드,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에게 골고루 수상의 기회가 돌아가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한편 이번 '가요대전'은 SBS 통합 시상식 SBS 어워즈 페스티벌(SBS Awards Festival, 이하 SAF)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AF는 한 해 동안 SBS를 빛낸 최고의 스타들과 시청자들이 함께하는 국내 최초 방송콘텐츠축제다.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해 31일까지 진행되는 일정에는 가요, 연예, 연기 시상식 일정이 포함됐다. 또 SBS 인기 드라마, 예능, 시사 교양, 라디오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시청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페스티벌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연극 '댄포스가 옳았다' 숨막히는 심리극
'돌아온 ONF'
유스피어 '사랑스런 컴백 무대'
박규영 '뉴욕 다녀올게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전 세계가 주목한 '참교육'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연봉 304억' 김하성, 최근 27타수 1안타 극악 부진→美 홈팬들도 야유 폭발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