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전 SBS 스포츠 아나운서가 케이블채널 XTM '남자들의 동영상 랭크쇼 M16' MC로 발탁됐다.
3일 XTM에 따르면 신아영은 오는 4일 방송부터 '남자들의 동영상 랭크쇼 M16'(이하 'M16')의 진행을 맡게 됐다.
'M16'은 재미있는 볼거리와 알 거리를 소개하며 남성 시청자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랭크쇼다. 스포츠, 연예, 최신 트렌드는 물론 정치, 경제, 사회를 넘나드는 다양한 테마 가운데 매주 남자들이 공감할만한 주제를 선정해 16위부터 1위까지 순위를 매긴다.
신아영은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뒤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등 남성들과의 폭넓은 공감대를 가져 온 만큼 'M16'에 최적화된 진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16' 연출을 맡은 CJ E&M 김세훈 PD는 "신아영의 지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남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영은 방송에 앞서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민소매 셔츠를 입고 허리를 묶어 잘록한 허리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고압 물 분사기를 들고 시원하게 차량 곳곳을 씻어나가며 'M16' MC 신고식을 확실히 치렀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신아영은 지난 2014년 1월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같은 해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SBS 스포츠에 사직서를 제출, 프리랜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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