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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남궁민·홍진영, 감동과 웃음으로 결혼 종료

발행:
안이슬 기자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4' 방송화면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4' 방송화면


배우 남궁민과 가수 홍진영이 웨딩촬영과 대학로 데이트로 가상 결혼 생활을 마무리 했다.


남궁민과 홍진영은 7일 오후 방송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 결혼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미션을 수행했다.


남궁민은 "현실과 가상의 줄타기 같은 기분도 들었다. 이렇게 좋고 아름다울 때 그만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가상 결혼 종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홍진영은 "항상 촬영을 하면서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오늘인 것"이라며 "오빠 앞에서 내색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웨딩촬영을 하며 남궁민에게 갖가지 포즈를 주문하며 최고의 사진을 만들어냈다. 남궁민은 홍진영의 개인컷 촬영에서 베일을 가다듬고, 반사판을 대는 등 보조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데이트 장소로 처음으로 손을 잡았던 대학로를 선택했다. 홍진영은 "시작과 끝을 추억이 있는 장소에서 함께한다는 것이 가장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진영과 남궁민은 함께 왔었던 대학로 소극장에 다시 방문했다. 그간 수많은 상황극을 선보였던 홍진영과 남궁민은 20년 후 서로를 상상하며 또 한 번 상황극을 연출했다. 이어 객석에 앉은 두 사람은 그간 함께 보낸 시간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어들었다.


남궁민은 마지막으로 홍진영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공개해 그를 감동시켰다. 남궁민은 "우리가 만난 지 1년 정도 지났는데 지난 1년 간 너무나 좋고, 예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항상 옆에서 많이 챙겨주고 많이 예뻐해줘서 고마워. 나에게는 진영이가 너무나 예쁜 아내로 기억될 것 같아. 고맙고, 진영이는 나에게 너무나 완벽한 아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무대로 향해 "오빠는 나에게 너무나 잘 해줬고 과분했다. 그걸 말로 못하겠다"며 노래로 마음을 대신 표현했다. 홍진영은 1년 전 남궁민이 불렀던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소극장을 떠나면서 "딴 놈하고 오기면 죽는다", "너나 잘해!"라고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데이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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