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석PD가 tvN '삼시세끼' 첫 회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나영석PD는 16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시청률이 잘 나와서 만족하고 있다"며 "더 열심히 해서 더 재밌는 방송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첫 방송한 '삼시세끼' 정선편 첫 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8.2%, 최고 11.4%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로플랫폼 기준)
이는 지난 3월 20일 어촌편 마지막회 9.2%보다는 낮은 기록이지만 지난해 정선 편 마지막회(2014년 12월 26일) 5.7%보다는 높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 등 출연자들은 지난해 시즌보다 요리 등에서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나PD는 "이서진씨 옆에서 제가 귀찮게 많이 했다"면서 "곧 방송 들어갈 건데 놀지 말고 오다가다 뭐 있으면 주의 깊게 보라고 주문하고는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요리학원 다니는 건 안 되니까 기회가 될 때마다 물어보고 그러라고 했다. 이서진씨는 '삼시세끼'에서 찌개를 처음 선보였는데 대학 다닐 때 본인이 한 번인가 해봤다고 하더라. 실제 녹화할 때도 능숙하게 잘했다"고 말했다.
나PD는 "앞으로도 재밌는 '삼시세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