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PD "'정글', 늘 변화 추구했기에 지금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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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이지원PD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이지원PD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SBS '정글의 법칙' 연출자 이지원 PD가 '정글의 법칙'의 장수 비결에 대해 밝혔다.


이지원 PD는 21일 오후3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히든 킹덤, 라스트 헌터 편 제작발표회에서 "'정글의 법칙'이 지금까지 올 수 있게 된 건 분명 우리 팀이 늘 변화를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지원 PD는 "'정글의 법칙'이 장수 프로그램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주위에서 많이 물어보면 나는 이 프로그램에 시즌이라는 단어가 붙지도 않았다고 대답할 만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라며 "나라든 출연자든 프로그램 콘셉트든 항상 이전과는 다른 변화를 추구하려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원 PD는 "요즘 예능 프로그램들이 분명 연출자의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며 "이번 편이 향후 21번째, 22번째 '정글의 법칙' 제작에 있어서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글의 법칙'은 20번째 출국을 맞이해 특별판으로 꾸며졌으며 아시아의 작은 왕국 브루나이에서의 탐험을 예고했다.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샘 해밍턴, 정준하, 심형탁, 남규리, 도상우, 씨크릿 전효성, 2AM 정진운, 프리스타일 미노, 이태곤, 류담, 서효림, 엑소 찬열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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