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안재욱, 아내 바보 등극 "예쁘게 살게요"

발행:
이다겸 기자
/사진=SBS '힐링캠프' 영상 캡처
/사진=SBS '힐링캠프' 영상 캡처


'힐링캠프' 안재욱이 깨소금 냄새를 폴폴 풍기며 신혼의 해피 바이러스를 안방극장에 전파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국민노총각에서 45살 새신랑으로 금의환향한 안재욱이 메인 토커로 초청됐다.


이날 안재욱은 등장부터 새신랑의 기운을 폴폴 풍겨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안재욱은 김제동과 서장훈이 이끄는 가마에 타고 직접 꽃가루를 뿌리는 등 오글거리는 모습으로 큰 즐거움을 줬다.


새신랑 안재욱에게서는 수줍음이 느껴졌다. 안재욱이 긴장을 하자 아내 최현주의 실물 판넬이 등장했고, 이에 안재욱은 더욱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제동이 "치워드릴까요"라고 물었고, 이 말에 안재욱은 "치우다니요. 오랜만에 출연을 해서 긴장도 되고 떨리는데 막상 옆에 있으니까 긴장이 풀린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김제동은 "인간이 어떻게 저렇게 변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은 19금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안재욱은 "체력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런데 임신이 첫날밤 베이비다. 바로 아이가 생기다 보니까 체력적인 부담은 없다"며 얼굴이 빨개져 웃음을 줬다.


이어 안재욱은 "(아내에게)첫 눈에 반했나"라는 김제동의 질문에 "처음 본 날 반했다"라며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프러포즈 이야기를 들려주는가 하면, 급한 성격 때문에 연애 시작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안재욱은 "일어나서 잠을 자는 아내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내가 밤새도록 바라보고 있더라"며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깜짝 등장한 안재욱 아내 최현주 역시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오빠 얼굴을 본다. 자고 있는 걸 보면 정말 예쁜데 깰 까봐 뽀뽀도 못해주겠어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안재욱은 "연애 초기의 느낌 같다"는 김제동의 말에 "연애와 결혼생활 다 합쳐서 처음 만난 지 이제 1년이 됐다. 그러니 지금은 뭘 해도 좋을 때다. 아이 낳고 더욱 예쁘게 살겠다"고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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