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과 배우 안재현이 전혀 다른 식성을 보여줬다.
3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케이블채널 tvNgo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2' 15화 '밥 한 끼 먹기 이렇게 힘듭니다'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은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강호동은 식사를 하던 중 고수를 주문했다.
앞서 강호동은 고수 사랑을 여러 번 드러낸 바 있다. 강호동은 현지에서 고수를 구입 후 어떤 음식이든 뿌려 먹었다.
강호동은 고수가 나오자 멤버들에게 냄새를 맡게 했다. 멤버들은 강한 향에 질색했지만 강호동은 개의치 않고 고수를 먹었다.
강호동과 달리 안재현은 좀처럼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았다. 안재현은 모델 활동 당시 몸무게를 관리하다가 입이 짧아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모델 할 때 칼로리를 계산해서 저녁 6시쯤 하루 한 끼를 먹었다"라고 회상했다.
멤버들은 안재현에게 지금이라도 잘 먹고 건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호동은 이를 직접 보여주겠다는 듯 고수를 뿌린 음식을 맛있게 먹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