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불참러' 조세호가 김가연과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 부부의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해 "꼭 온다고 약속해서 참석했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8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김가연과 임요환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조세호는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예전부터 가연 누나와 요한이 형을 '해피투게더'에서 만나서 꼭 결혼식에 온다고 약속했다. 두 분의 결혼 너무 축하드린다. 저도 후에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세호는 "가연이 누나가 연락와서 혹시라도 안오는거 아니냐고 말해서 꼭 온다고 말했다. 다시 한 번 두 분 결혼 축하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된 김가연과 임요환은 혼인신고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유재석이 맡는다.
한편 김가연과 임요환은 지난 2008년 스포츠 행사를 통해 첫 만남 후 이듬해 말 8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0년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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