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과 몬스타엑스 셔누, 걸그룹 씨스타가 춘천으로 연합 MT를 떠났다. 미션에서는 송지효와 셔누가 최종 우승, 다이아를 차지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걸그룹 씨스타와 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게스트로 출연해 '따봉 커플레이스' 편을 꾸몄다.
이날 씨스타 멤버들과 몬스타엑스 셔누는 커플 선정 후 최종 미션에 필요한 물건을 사는데 필요한 '따봉'을 모으는 게임을 했다.
'런닝맨' PD는 최초로 예고 미션을 방송에 내보냈다. 예고편에 '지금 방송을 보고 있는 멤버들은 바로 담당 PD에게 전화를 해달라'는 미션을 삽입했던 것이다. 예고 미션 수행 결과 이광수, 유재석, 지석진이 순서대로 전화를 걸어 3분 만에 미션이 마감됐다. 이광수는 미션에 필요한 3따봉, 유재석은 2따봉, 지석진은 1따봉을 받았다.
씨스타와 셔누의 팀 선정 결과, 다솜은 유재석, 효린은 개리, 보라는 이광수, 소유는 김종국, 셔누는 송지효를 선택했고, 하하와 지석진이 남남 커플로 팀 선정을 완료했다. 이어 이들은 춘천행 기차에서 잡지를 펼쳐서 사람이 많이 나오면 이기는 게임과 웃음 참기 게임을 했다. 잡지 펼치기 게임 결과 하하와 지석진이 군중샷으로 1따봉을 획득했으며, 웃음 참기 게임에서는 효린과 다솜이 1분간 웃음을 참아 최종 승리해 2따봉을 얻었다.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악천후로 야외게임 대신 실내 체육관에서 커플게임을 진행했다. 커플 댄스 대결에서 지석진과 하하가 최고의 커플댄스로 선정, 1따봉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어 멤버들은 철봉 위에 올라 상대방을 떨어뜨리는 발씨름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결과 김종국와 소유가 최종 승리해 2따봉을 이광수와 보라가 준우승으로 1따봉을 받았다.
이어진 게임은 커플 배드민턴으로 각자 대형 배드민턴채와 오리발, 탁구채 등 게임에 불리한 아이템을 착용하고 5점을 먼저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이광수와 보라, 유재석과 소유가 최종 결승전을 진행했고, 이광수의 블로킹 활약으로 최종 5:0으로 이광수, 보라팀이 최종 승리, 2따봉을 추가로 획득했다.
멤버들은 볶음밥과 막국수를 걸고 커플게임을 진행했다. 이어 식사 후 멤버들은 따봉 커플 레이스 최종 미션을 수행했다. 이 게임은 커플 옷을 입고 이름표 떼기를 하는 게임이다. 이때 지금까지 모아온 따봉으로 부활권, 날개 제거권, 작은 이름표, 중간 이름표, 간식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가장 많은 따봉을 획득한 이광수와 보라가 집중 공격대상으로 몰려 탈락했고, 이어 팀원들에게 위협적인 대상이었던 김종국과 소유, 유재석과 다솜마저 탈락했다. 최종 게임 결과 셔누와 송지효가 승리를 차지해 다이아 반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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