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방송 복귀 소감을 밝혔다.
정형돈은 21일 오전 9시께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 촬영을 위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형돈의 '주간아이돌' 녹화는 지난해 11월 프로그램 하차 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날 그는 '주간아이돌' 녹화에 앞서 취재진에 "열심히 하겠다"라며 "(어제) 잠을 잘 못잤다"라며 방송 복귀 소감을 전했다.
모처럼 카메라 앞에 서게 될 정형돈은 캐주얼 차림으로 밝은 표정이었다.
이 자리에서 정형돈은 이미 하차 의사를 밝혔던 MBC '무한도전'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른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자신이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 하차를 결정했다.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고 휴식 시간을 가졌고, 지난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편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데프콘과 노래 '결정'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주간아이돌'에 복귀 소식을 알리면서 모처럼 방송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이외에 신현준이 대표로 있는 한국의 에이치제이 필림과 중국의 뉴파워 필림(대표 류텐(陆添))이 공동 제작에 나선 코믹 판타지물 웹 영화 작가로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