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10년 전과 달라진 점, 인지도 높아졌다"

발행:
이경호 기자
이명한 본부장, 이덕재CP, 김석현 미디어콘텐츠 부문 대표,  유성모 PD(사진 맨 외부터 오른쪽으로),/사진=홍봉진 ㄱ지ㅏ
이명한 본부장, 이덕재CP, 김석현 미디어콘텐츠 부문 대표, 유성모 PD(사진 맨 외부터 오른쪽으로),/사진=홍봉진 ㄱ지ㅏ


tvN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들이 10년 전과 오늘을 비교했다.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tvN 개국 10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덕재 CJ E&M 미디어콘텐츠부문 대표, 이명한 CJ E&M tvN 본부장, 김석현 CJ E&M tvN CP, 유성모 CJ E&M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덕재 대표는 10년 전과 달라진 tvN에 대해 "광고 매출"이라면서 "월 매출에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명한 본부장은 "2011년 프로그램 제작할 때 섭외할 때, 특히 일반인 섭외 프로그램은 tvN과 프로그램 설명을 해야 하는 게 tvN의 현실이었다"며 "지금은 시청자들 만나면 인지도 떠나서 많은 칭찬을 해주고 있다. 시대 흐름에서 최근 4, 5년 동안 많이 성장했구나를 느낀다."고 밝혔다.


김석현 CP는 "10년 전은 잘 모르겠다"며 "tvN에 제가 온 지 5년 6개월이 됐다"며 "제가 느끼는 것은 5년 전에는 친척 어르신, 지방에 계시는 분들 만나면 '어느 회사?'라고 물었는데, 이제는 만나면 반겨준다. 자랑도 해준다"고 말했다.


유성모PD는 "단적인 예로, 당구장이나 식장에서 tvN 많이 틀어놓는다. 그런 것들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tvN은 2006년 종합연예오락 채널로 개국했다. 당시 오리지널 들마 '하이에나'를 론칭했고, 이후 2007년 리얼 다큐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현장 토크쇼 택시' 등을 선보이며 채널 이름을 알렸다.


2008년 '재밌는 TV 롤러코스터'를 시작으로 앞서 자극적인 콘텐츠의 프로그램보다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코리아 갓 탤런트', 'SNL코리아', '코미디 빅리그', '응답하라 1994', '꽃보다 할배'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방송하면서 지상파와 경쟁력을 강화했다.


tvN은 오는 10월 8일, 9일 'tvN10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년 간 tvN이 선보인 여러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다. 또 시상식(10월 9일)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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