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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 '불후' 테이, 6연승으로 올킬..2016 최종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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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영 인턴기자
/사진=KBS2TV'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TV'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방송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에서 또 한 번 역대급 무대가 펼쳐졌다.


31일 방송된 KBS 2TV의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부에서는 유리상자, 김태우, 정동하, 테이, 린, 마마무 6팀이 허각에 맞서 불꽃 튀는 트로피 쟁탈전을 펼쳤다.


가장 먼저 선보인 무대는 테이였다. MC 신동엽은 "현숙을 넘는 효자가수"라고 테이를 소개했다.


테이는 故 김광석 '그날들'을 감동을 담아 노래했다. 무대 중간에는 김광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나왔고 이는 감동을 더했다. 테이는 이를 통해 437점을 명곡판정단으로부터 받았다. 이 점수는 테이 개인적으로는 최고점을 기록한 것이다. "승리를 기대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한 테이는 1부의 우승자였던 '허각'을 누르고 승리했다.


왕중왕전의 유일한 걸그룹 마마무가 다음 무대를 꾸몄다. 마마무는 현지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부르며 특유의 퍼포먼스를 마음껏 선보였다.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모두 잡는 모습을 선보였지만 명곡판정단의 선택은 테이였다.


2연승 한 테이와 상대할 다음 가수는 린이었다. 최백호와 함께 출연해 뜻 깊은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린은 "저만큼 조용 조용한 무대는 없는 것 같다"며 그 사실을 본인의 강점으로 성보일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린은 이문세의 '기억이란 사랑보다'를 보이겠다고 인터뷰 했다. 또 불후의 명곡을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나의 방식으로 바꿀 수 있어서 좋다"하고 이야기 하며 불후의 명곡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KCM은 린의 무대를 본 후 "슈크림" 같다고 표현을 하며 크림처럼 잔상을 남기는 노래라고 말하며 계속 또 듣고 싶다고 극찬했다. 이에 김태우가 KCM의 "슈크림"을 따라한 "휘핑크림"같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웃음지게 하기도 했다. 최근에 가장 많이 듣고 있는 노래를 불렀다는 린은 테이의 벽을 넘지 못했다.


무대에 앞서 유리상자는 "후배들의 좋은 무대를 많이 보았다며 선배로서 좋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이야기 했다. 왕중왕전이라고 하여 유리상자의 완전체를 보여 드리고 싶었다며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유리상자의 색깔로 담아내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인터뷰 했다. 유리상자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겨울에 유난히 어울리는 이 곡을 부름으로 감동을 더했다. 긴 호흡이 흐트러짐 없이 이어짐으로 유리상자가 오랜 기간 다져져온 내공을 선보이며 후배 가수들의 극찬을 받았다.


정동하는 이 노래는 많이 변화시키고 싶지 않았다며 노래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자신이 부른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라는 곡을 통해 소중한 이들에게 들려주는 노래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야기했다. 이렇게 완성된 정동하의 감동적인 무대를 테이는 결국 이기며 5연승을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2016 왕중왕전의 마지막 무대는 김태우였다. 그는 송창식의 ‘우리는’을 선택했다며 하나로 단합하는 의미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김태우는 "2년 전에 이미 편곡을 해놓은 곡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쁜 날" 이라고 인터뷰 했다. 원래는 본인의 앨범에 수록하기 위해 원곡자인 가수 송창식의 양해도 구했던 김태우는 결국 오늘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달했다. 그러나 결과는 테이의 승리로 테이는 2부 처음부터 시작해 무려 6연승을 거두며 최종우승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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