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K팝6', 톱10을 향해..발전해야 살아남는다 '무한 경쟁'

발행:
원소영 인턴기자
/사진=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방송화면 캡처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조금이라도 발전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에 톱10을 향한 경쟁도 가속화 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톱10'이라는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한 배틀 오디션이 펼쳐졌다.


먼저 우녕인은 코린 베일리 래의 'Till it happens to you'를 개사해서 나왔다. 박진영은 "팝송을 개사해서 나온 것은 K팝 스타에서 처음이지"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그녀는 세명 중 3위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계속해서 재능이 있다거나 천재라는 평가를 들어온 이성은은 아이유의 '스물셋'을 자신에게 맞게 '열다섯'으로 개사해 불렀다. 이성은은 심사위원들의 "아쉬웠다"는 평에 맞게 세 명 중 2위로 '보류'의 판정을 받았다.


자연히 1위인 석지수는 바로 다음 라운드인 톱10에 진출했다. 여기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탈락자인 우녕인의 마지막 말이었다. 우녕인은 마지막으로 할 말을 묻는 박진영의 질문에 "안테나 오디션 한 번만 보게 해 주세요"라고 눈물과 함께 말했다. 또 우녕인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제자리다"라고 덧붙였다. 우녕인의 말을 통해 발전을 하지 못하면 결국 탈락을 하게 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김윤희는 박진영에게 "몸을 좀 흔들어 보라"는 말을 듣기도 했을 정도로 굳어있던 참가자였다. 하지만 김윤희는 타미야의 'Officially Missing You'를 통해 "기획사 가서 트레이닝 받았던 사람 중 가장 급성장 한 것 같다"는 극찬까지 받을 정도로 급속히 발전했다. 이 발전 덕분에 그녀는 쟁쟁한 나머지 두명을 제치고 1위를 해 '톱10'에 무사히 입성했다.


마은진은 박진영에게 보컬리스트들 중 최고라는 소리를 들었으나 이번에 "갑자기 평범해 졌어요"라는 말을 듣게 됐다. 그에 따라 일명 '보류' 판정인 세 사람 중 2위가 됐다. 김윤희, 마은진과 붙어서 탈락을 맛본 사람은 김주은이었다. 김주은은 싱어송라이터로 분투했으나 결과는 아쉬웠다.


부족하지만 발전하는 자가 승리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 정점은 '기획사 걸그룹' 간의 대결에서 있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YG걸그룹 대 JYP걸그룹의 단판 승부가 펼쳐졌다. 오직 유희열의 심사만으로 각 팀원 세 사람의 운명이 결정되는 방식이었다. 예전에 JYP의 연습생들에 비해 YG의 연습생들은 춤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들은 전적이 있었다. 또한 상대적으로 인지도 및 스타성도 밀리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는 더 발전한 걸그룹인 YG걸그룹, 일명 'YG걸스'에게 돌아갔다.


이번에 합격한 멤버들은 모두 짧은 기간 동안 발전한 사람들뿐이었다. 배틀 오디션에서 보여준 실력이 그대로 이거나 조금이라도 부족한 점이 보인 멤버들은 탈락이거나 보류의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조금이라도 발전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만큼 앞으로는 더 가혹하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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