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찾사' 공식커플 홍윤화·김민기와 윤효동이 출연하는 '콩닥콩닥 민기쌤'이 5주 연속 관객의 선택 1위를 차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웃찾사'의 코너 '콩닥콩닥 민기쌤'에서 홍윤화와 김민기가 달달한 모습을 선보였다.
홍윤화는 대뜸 김민기의 신발을 밟았다. 그는 "선생님 새 신발 샀네요. 신고식"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옷 새 거 같은데. 신고식"이라며 옷을 쥐어뜯었다. 당황하던 김민기는 홍윤화에게 "머리 새로 했네요. 신고식"이라며 홍윤화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김민기의 느끼한 멘트와 부끄러워하는 홍윤화의 모습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홍윤화의 얼굴에는 반창고가 붙어 있었다. 옆에 있던 윤효동은 윤화가 철수와 민수랑 싸워서 그렇다고 말했다. 김민기는 홍윤화에게 "선생님이 싸우지 말라고 했죠! 선생님은 윤화 다치는 거 싫단 말이에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몸을 맞대며 미소 지었다.
윤효동은 "얼굴이 예쁘기를 해 몸매가 예쁘기를 해"라며 홍윤화를 놀렸다. 홍윤화는 "우리 엄마는 내 마음씨가 예쁘다고 했어"라고 대답했다. 윤효동은 "그래봤자 뭐해. 보이지도 않는 거를. 안 그래요?"라며 김민기의 동조를 구했다. 김민기는 "이상하다. 왜 선생님 눈에는 보이죠?"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또 한 번 마주 보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이내 홍윤화는 분노했다. 윤효동은 "어제 음악 선생님하고 같이 피아노 치던데 둘이 무슨 사이예요?"라며 김민기와 음악 선생님이 사귀는 사이 같다고 말했다. 듣고 있던 홍윤화는 "그 피아노 부숴 버릴 거야"라며 화를 냈다. 왜 화를 내느냐고 묻는 김민기에게 홍윤화는 "나도 몰라요. 성질 더러운 것도 욱하는 것도 타고났나봐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민기는 홍윤화에게 "예쁜 것도 타고났나봐요"라고 말했고 홍윤화는 애교를 부렸다.
실제 커플 홍윤화와 김민기의 달달한 연기에 관객들은 연신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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