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대박, 딸기왕자 변신..'딸기 박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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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제공=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제공=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가 딸기 왕자로 변신했다.


오는 12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73회는 '선물 같은 하루' 편으로 이동국과 설아, 수아, 대박이 싱그러운 봄을 맞아 딸기 농장에 방문해 직접 딸기 채집에 나선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속에는 딸기 농장과 꼭 어울리는 설아, 수아는 딸기모양 방울로 머리카락을 질끈 묶고 앙증맞은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또 대박은 머리에 딸기모자를 쓰고 '딸기빠기'로 변신했다. 어떤 게 딸기고 어떤 게 대박인지 헷갈릴 정도로 상큼한 매력을 뿜어내는 대박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설아, 수아, 대박은 3인 3색 딸기 채집 스타일을 선보였다. 설아는 '설엄마'라는 별명의 소유자답게 '내 가족이 먹을 건 내가 챙긴다'는 사명감을 품고 고사리 손을 쉴새 없이 움직였다. 수아는 새콤달콤한 딸기 앞에 '먹수아' 본능을 최대치로 끌어냈다. 딸기를 바구니가 아닌 입으로 넣어 주변에 웃음을 선사했다.


대박은 딸기 채집 중 천진난만한 매력을 여과 없이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대박은 딸기를 입에 쏙 넣더니 "딸기는 포도맛"이라면서 신개념 맛 평가를 내놓는가 하면, 딸기를 따는 족족 아빠와 VJ 삼촌 등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 '딸기 박애주의'를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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