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벙커 시즌8' 첫 튜닝카, 차주 희망가 넘겨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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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기 인턴기자
/사진=XTM '더 벙커 시즌8' 방송화면 캡처
/사진=XTM '더 벙커 시즌8' 방송화면 캡처


'더 벙크 시즌8'의 첫 번째 튜닝카 낙찰자가 탄생했다.


19일 오후 XTM '더 벙커 시즌8'이 첫 방송됐다.이날 '더 벙커 딜러스'에서는 의뢰인의 차량을 튜닝해 가치를 높여 경매를 시작했다.


첫 의뢰인의 차량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베스트 셀링카였다. 2010년 8월 연식에 가솔린 차량으로 주행거리는 31,465km였다. 사고 이력이 있는 만큼 꼼꼼한 정비와 튜닝을 거쳤고 그 결과 완전히 새로운 차로 재탄생됐다.


정비 및 업그레이드에 소요된 총비용은 659만 원이었다. 차주조차도 환골탈태한 차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제가 그냥 타고 가고 싶다. 차를 팔고 싶지 않다"고 말해 그 만족도를 전했다.


뜨거운 열기 속에 경매가 시작됐고 참여자들의 눈치 싸움이 이어졌다. 치열한 호가 전쟁 끝에 낙찰자가 탄생했다.


최종 낙찰가는 1640만 원으로 차주의 희망가보다 240만 원 가량 많았다. 차주는 기대했던 금액보다 높게 나오자 웃음을 금치 않았다. 차주는 차를 양도하며 "애연가지만 차 안에서 단 한 번도 담배를 피워본 적 없다. 잘 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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