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돌이들이 숙소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마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집돌이들이 수중 배구, VR, 젠가, 비어 요가 등 각종 취미 활동을 즐기며 숨 막히는 어색함을 해소했다. 집돌이들은 훨씬 더 친근해진 모습으로 숙소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객원 멤버 조정치가 합류해 휴식을 즐겼다. 객원 집돌이 조정치까지 숙소에 모여들며 숙소는 꽤 나 붐비게 됐다. 이상우는 처음 보는 사람들의 만남에 어색함을 숨기지 못했다.
조정치는 숨막히는 어색함에 "나 이제 왔는데 다시 집에 가고 싶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우는 어색함을 떨쳐내기 위해 함께 물놀이를 하자고 제안했고 강다니엘은 상의 탈의를 선보였다.
이후 시우민과 조정치는 단둘이 아침 식사를 하면서 숨 막히는 어색함을 느꼈다.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두 사람의 어색함을 깨는 데 도움을 줬지만 조정치가 음악을 꺼버려 어색함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두 남자는 전혀 어색하지 않은 듯 표정 관리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집돌이들은 함께 수구를 즐겼다. 설거지를 하느라 수구를 하지 못한 시우민은 일부러 부엌을 청소하고 늑장을 부리며 수영장에 가기를 꺼려 했다. 사실 시우민은 수영을 즐기지 않았지만 다 함께 논다는 생각에 억지로 물에 입수했다.
하지만 시우민은 발군의 수중배구 실력을 선보이며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집돌이들은 랠리를 주고받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중 배구 실력을 가지게 됐고 어색함이 덜어지는 성과도 거뒀다.
물놀이가 끝난 후 집돌이들은 거실에 모여 젠가 게임을 했다. 한결 가까워진 다섯 남자는 젠가가 흔들릴 때마다 호들갑을 떨며 귀여운 모습을 뽐냈다. 시우민은 두 번 연속 젠가를 무너뜨리며 '허당끼'를 숨기지 못했다.
놀이가 끝난 후 시우민과 강다니엘은 함께 장을 보기 위해 떠났다. 두 사람은 카페에서 서로에 대해 검색을 하며 친해지기를 시작했다. 시우민은 강다니엘의 최근 퍼포먼스를 구경하며 짓궂은 장난을 쳤다. 두 사람은 사이좋게 형들과 함께 마실 복분자주를 사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집돌이들의 취미 활동으로 '비어 요가'를 알려줄 강남과 '비정상회담'의 닉이 합류했다. 집돌이들은 서로 짝을 맞춰 맥주를 마시며 함께 커플 요가를 했다. 집돌이들은 색다른 취미에 즐거워하며 휴가의 마지막 밤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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