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PD "정국이 편의점 행..강호동 많이 아쉬워해"(인터뷰)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한끼줍쇼'
/사진='한끼줍쇼'


JTBC '한끼줍쇼'의 방현영 PD가 MC강호동이 방탄소년단 정국이 편의점에 간 것을 매우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밥동무로 출현했다. 진과 정국은 강남구 삼성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저녁을 일찍 먹는 삼성동의 분위기에 일요일이라는 요일적 특성이 겹치면서 방탄소년단 진 정국과 규동형제는 오랫동안 거리를 떠돌았다.


이날 진은 마감 전 가까스로 한끼에 성공해 이경규와 집밥을 먹었다. 하지만 정국은 아쉽게도 실패해 편의점으로 향했다.


'한끼줍쇼'의 방현영 PD는 스타뉴스에 "이경규씨가 항상 보고 싶어하던 방탄소년단이 나와서 굉장히 기뻐했다"라며 "워낙 어린 친구들이고, 이경규씨나 강호동씨가 아빠 뻘인데 굉장히 케미가 좋았다. 특히 진은 아재미를 풍기며 이경규의 사랑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 PD는 "아슬아슬하게 정국이 실패했다. 저희가 우스갯소리로, 방탄소년단이 갔는데 '문이 방탄이다'라고 했다"라며 "그래도 다른 아이돌분들은 그룹명 자체를 모르는 분도 많았는데, 저희가 간 곳이 오래된 주택가라 나이든 분들이 많았음에도 불구 방탄소년단을 자녀들이 좋아하니까 다들 아시고 반가워 하더라"라고 전했다.


방현영 PD는 "다들 열심히 잘 했는데, 꼭 방탄소년단의 인지도 만으로 성공 할 수 없었던 부분이 있다. 일요일이기도 했고, 뭐가 되면 뭐가 안맞고 그렇더라. 그런 예측 할 수 없는 부분이 묘미이고 난관이다"라며 "한끼가 이뤄지려면 은근히 많은 것이 맞아야 된다. 저녁도 안먹어야 되고 준비도 돼야 되고, 가족도동의를 해야 되고. 그런 것들이 다 맞아야 되니까 진짜 어마어마한 타이밍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방 PD는 "그게 안맞아서 강호동과 정국이 편의점에 갔다. 사실 요새 편의점에 자주 안 갔는데, 강호동씨가 멘탈에 타격을 입으시더라. 정국이와 한끼를 하고 싶어했는데 못해서 아쉬워했다. 그래도 편의점에서 정국이와 소통하고 대화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끼줍쇼'에는 배우 김남주 김승우 부부가 깜짝 등장, 놀라운 인연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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