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빌리'들과 함께 무대를 사로잡았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작곡가 고(故) 길옥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쟈니리의 '사노라면'을 노래했다. 최정원은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빌리엘리어트'의 '빌리'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시작되자 '빌리'들은 발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무대를 채웠다. 이어 엄마 미소를 자아낸 탭댄스까지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최정원 또한 시원한 목소리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관객들을 함께 박수를 치며 무대를 즐겼다. 무대가 끝나자 기립박수도 터져 나왔다.
최정원은 "노래 가사와 너무 잘 어울리는 후배들"이라며 "항상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원은 432표로 박상민을 누르고 1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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