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단 한표 차이로 아쉽게 패한 설거지요정의 정체는 칸 유나킴이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첫 번째 방어전을 무사히 마친 '밥 로스'에게 도전하는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로는 '빨래요정'과 '설거지요정'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르기 위해 선택한 곡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뎃츠 왓 아이 라이크(That's What I Like)' 예상 밖 선곡에 판정단들은 전주부터 놀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두 사람의 보컬이었다. 깊은 음색과 리듬감 넘치는 두 사람의 노래에 스튜디오는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특히 '빨래요정'은 누가봐도 제시인 듯한 행동과 말투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막상막하의 실력은 결과로 나타났다. 일반인 판정단의 투표 결과 또한 43대 43이었고, 연예인 판정단의 투표 결과는 7대 6이었다. 단 한 표 차이로 '빨래요정'이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 준비곡 블락비의 '토이'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설거지요정'의 정체는 칸의 유나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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