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올 가을 조정석과 결혼을 앞두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심경을 밝혔다.
4일 오후 KBS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거미가 출연했다.
거미는 이번 녹화의 첫 번째 출연자로 등장,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번 달부터 2019년 초까지 전국투어 공연을 앞두고 있다면서 가장 큰 고민거리로 체력관ㄴ리를 꼽으며 꾸준히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함께 거미는 건강식품으로 챙겨 먹는 홍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홍삼 CF를 탐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의 공연에서 볼 수 있는 이색 광경으로 '현장 즉석 소개팅'을 꼽은 데 이어, 이날 녹화 현장에서도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즉석 소개팅을 진행했다. 이에 거미와 MC 유희열은 커플이 성사되어 결혼까지 이어질 시 직접 축가를 부르겠다고 파격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거미는 올 가을 조정석과의 결혼을 앞둔 심정을 밝히며 MC를 비롯해 많은 관객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인 '구르미 그린 달빛'을 열창한 데 이어 MC 거미로 변신, 스웨그가 폭발하는 힙합 메들리 무대를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한편 오는 5일 오후 밤 12시 40분 방송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거미, 에피톤 프로젝트, 베이빌론, 마틴스미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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