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300', 이유비·매튜 등 수박화채 먹방..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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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제공=MBC '진짜사나이300' 방송화면 캡처
/사진제공=MBC '진짜사나이300' 방송화면 캡처

'진짜사나이300'에서 이유비, 매튜 다우마 등의 수박화채 먹방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은 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진짜사나이300’은 수도권 기준 7.4%를 기록했고, 최고의 1분은 '수박화채' 먹방으로 9.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렸다.


강지환, 매튜 다우마, 안현수, 홍석,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9명의 사관생도가 단계별 유격훈련을 마스터하며 몸과 마음이 강인해지는 모습이 담겼다.


교육생들은 열외와 반복구호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특히 매튜 다우마는 시작부터 '열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열외왕’에 등극해 쉴 새 없이 열외 훈련을 받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악바리 이유비는 "이건 유격체조가 아니라 지옥체조다", 강지환은 "바닥에서는 지열, 위에서는 태양, 좌우에는 조교들의 눈빛으로 360도 피할 곳이 없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조교들의 밀착 훈련이 시작되자 강지환, 안현수, 오윤아, 김재화도 점차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윤아는 매튜 다우마와 함께 1열에 배치되는 바람에 조교들의 1:1 감시를 당해 열외 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해 웃음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헤어나올 수 없는 반복과 연속의 유격체조 파티가 계속되는 가운데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유격체조에 교육생들은 악으로 깡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정신을 집중했고 마침내 성공시키면서 끝을 맺었다. 교육생들은 그제서야 웃어 보이며 창백한 얼굴로 서로 수고했다고 격려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달했다.


이어진 식사시간에는 교육생들의 속마음이 드러났다. 기훈생도 훈련 시 애를 먹었던 직각식사에서 벗어난 교육생들은 자유롭게 식사를 즐기다가도 "교관님 목소리가 안 들리지 않았느냐"면서 격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콤했던 휴식을 뒤로하고 교육생들이 도착한 다음 유격훈련장은 산악장애물 '줄잡고 건너기'. 화산유격장은 대한민국 3대 유격장 중 최고 높이, 최대 폭의 산악장애물 훈련장을 자랑한다. 첫 도전자로 나선 오윤아는 "젖 먹던 힘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기롭게 각오를 다졌지만 '도하'에 실패해 물에 빠지고 말았다. 도하에 실패하면 기다리는 것은 유격체조. 탈출한 줄 알았던 유격체조의 늪은 유격훈련 내내 따라다닐 조짐이다.


이어 김재화는 멋진 각오로 교관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동료 교육생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도하에 실패했다.


이유비는 집념의 악바리답게 1차 도전에 실패하자 다시 벌떡 일어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고 외치며 재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거의 잠수하다시피 물살을 가르며 실패해 역대 시즌마다 웃음 제조기 역할을 톡톡히 했던 '도하'의 위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만들었다. 이어 매튜 다우마는 넘치는 자신감으로 도하에 임했다. 교관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채 '프리패쓰'로 도하에 도전, 완벽하게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만년 구멍에서 심기일전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참호 격투 훈련'이었다. 팀의 단결심과 협동심을 위해 실시하는 '참호 격투 훈련'은 상대팀의 깃발을 먼저 뺏으면 승리하는 훈련으로 전투 승리에 대한 자신감 배양을 목적으로 한다.


4개 팀에서 각각 10명의 선수를 선발해 단판으로 결승까지 진행, 우승팀에게는 교관이 준비한 특별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진짜사나이300' 도전자들은 D팀으로 경기에 출전 반전 매력을 폭발시켰다. 강지환, 매튜 다우마, 안현수, 홍석 모두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며 짐승남 매력을 폭발시켰다. 안현수와 홍석은 명품 복근으로 시청자들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열띤 응원전 후 시작된 경기에서 카리스마를 뽐내며 포효한 이들은 D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D팀과 C팀의 결승전은 더욱 치열했다. 두 팀이 거의 동시에 깃발을 뽑아 비디오 판독까지 거쳐 재경기가 진행됐다. 결과는 아쉽게도 C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승리팀에게 주어진 교관의 특별 선물은 시원한 수박화채였다. 무더위 속 화채 한 그릇에 행복을 느낀 교육생들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유비는 "평생을 살면서 화채라면 이 맛을 떠올릴 것 같다"고 말했고, 매튜 다우마는 "화채 국물이 완전 꿀물이었다. 그걸로 링거 맞고 싶었다"고 말해 행복함을 가늠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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