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집에 도움 준 뒤 가족들이 어려워하기 시작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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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강민경 기자
배우 신이 /사진=tvN '엄마 나 왔어' 방송화면 캡처
배우 신이 /사진=tvN '엄마 나 왔어' 방송화면 캡처

배우 신이가 '엄마 나 왔어'를 통해 가속들과 어색해진 계기를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에서는 신이가 오랜만에 가족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신이와 남동생은 장을 보기 위해 외출에 나섰지만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신이의 남동생은 "(누나와의 외출은) 34년 만에 처음이다. 다시는 둘이서 안 갈 것 같다. 아직까진 (누나가) 많이 무섭다"라고 말했다.


신이 가족들은 저녁을 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신이는 남동생에 대해 "때린 적도 없는데 나를 두려워한다"라고 했다. 남동생은 "그냥 불편해"라고 털어놨다.


신이는 남동생과 화해의 시간을 가지려고 했다. 그러나 남동생은 "체할 것 같다"며 반대했다. 가족들이 5만 원을 준다고 하자 남동생의 태도가 변했다. 결국 눈빛 교환을 한 뒤 포옹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신이의 남동생은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누나가 힘들어도 힘든 내색을 한 적 없다. 제2의 엄마처럼 대학교도 보내주고 늘 항상 고마운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신이는 "결혼하고 애 낳고 도움이 많이 못 되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또 신이는 "태어날 때부터 숟가락이 없었다. 집이 대대로 못 사는 집안이었다. 영화 '색즉시공',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을 한 뒤 잘 되기 시작해서 집에 도움을 줬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저를 어려워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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