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잎선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과의 이혼 이후 아이들과의 생활을 스스럼 없이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박잎선과 그의 자녀 송지아, 송지욱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잎선은 최근 송종국과의 이혼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고 지내며 아이들과 화목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박잎선은 지욱이의 숙제로 새총 만들기에 집착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새총 만들기에 열중했던 이유로 "이걸 성공했을 때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느낌을 받으면 지욱이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게 있고 아빠는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게 있더라"며 "내가 아빠의 빈자리를 채우려 두 배 세배 노력해도 안 되는 건 안 되더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아는 아빠 송종국과 떨어져 지내고 있음에도 송종국과 매일 통화한다고 밝혔다. 박잎선은 "(지아와 송종국이) 전화 통화를 자주 한다. 아빠가 지아한테 전화를 자주 건다"며 "가까운 데로 이사를 가고서 최근 5개월 동안은 자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아는 "(송종국과) 하루에 2~3번은 통화하는 것 같다. 아빠한테 꼭 사랑한다고 말하고 끊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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