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하재익과 문에스더의 가상결혼이 시작됐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로버트 할리의 아들 하재익과 문단열의 딸 문에스더가 가상결혼을 시작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문단열은 딸의 이성 관계에 대해서 딸을 믿는다고 말했다. 딸이 워낙 특이해서 그와 결혼할 남자가 있을까 생각했기 때문. 문에스더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하며 각종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었다. 문단열은 "사돈 집에서 폐 끼칠 까 봐 걱정돼요. 딸의 자유분방함을 놓고 볼 때 외국인이 낫겠어요"고 말했다.
하일은 하재익이 철이 없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맨날 아빠 카드 쓰고, 아무것도 안 해요"라며 분노를 표했다. 하재익은 아빠카드와 엄마카드를 돌아가며 쓴다고 고백했다. 하재익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뭐 있는 게 없어서 사돈한테 보내기 미안해요"라고 말했다.
문단열과 문에스더는 하재익의 가족을 만나기 위해 창원으로 향했다. 하일은 기차역으로 이들을 마중하러 나갔다. 그런데 그곳에는 문단열만 나와있고, 문에스더는 없었다. 문에스더는 벗어 둔 신발을 찾다 역에서 내리지 못했다.
다행히 문에스더는 가까운 마산역에 내려 다시 창원역으로 돌아왔다. 문단열은 "짐을 다 챙기고 내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짧았다"며 하일에 애써 변명을 했다. 하일은 인터뷰에서 "첫 만남인데 사돈만 있어서 당황했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로버트 할리의 시댁으로 향했다. 문에스더와 하재익은 처음 만나 서로의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문에스더는 쇼파에 앉아 "몸둘바를 모르겠네"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하재익은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예쁘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하재익은 자신이 1인 크리에이터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문에스더는 화색을 표했다. 문에스더는 조회수 700만인 자신의 영상을 보여줬다. 하재익의 엄마는 "이 정도 해야 하는 거야"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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