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이 편성 시간이 이동돼 시청자들과 만난다.
1일 KBS에 따르면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오는 8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기존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에서 편성 시간을 이동한 것.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정형돈, 송은이, 김숙, 김용만 등이 MC 겸 멤버인 문제아들로 출연해 지난해 11월 7일 첫 방송했다. 수요일 오후 11시 대에 방송,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MBC '라디오스타', JTBC '한끼줍쇼' 등 사이에서 후발 주자로 방송을 시작해 고군분투 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KBS에 따르면 온 가족이 다함께 보는 가족 예능의 성향이 강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이기에 오후 11시가 넘는 늦은 방송 시간대에 대해 시청자들은 게시판과 인터넷 댓글 등에 꾸준히 아쉬움을 표현해왔다. 이에 이번 봄 개편을 맞이해 가족들이 모두 함께 모여 보기 좋은 시간대인 월요일 오후 9시대로 편성을 전격 이동하며 전략적인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한동안 경쟁으로 승부욕을 강조했던 포맷에서 출연자들이 함께 뇌동단결을 하며 문제를 풀던 '집단지성'으로 다시 돌아가 훈훈한 '힐링 예능'의 색깔을 더욱 강조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개편 첫 손님으로는 서언이, 서준이 아빠 이휘재가 옥탑방에 찾아온다. 그는 오랜만에 KBS에 손님으로 찾아온 만큼 MC 이휘재의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면모로 활약을 펼친다고 예고하며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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