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에서 황선미 교수가 영화 '이웃집 토토로'에 등장하는 고양이 버스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 '이웃집 토토로'와 '마녀 배달부 키키'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구석 1열'에는 오성윤 감독과 동화 작가 황선미 교수, 만화 애니메이션텍전공 한창완 교수가 함께했다.
윤종신은 "고양이 버스의 등장이 너무 재밌었어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반면 황선미 교수는 "굉장히 무섭게 와요. 소름끼치게. 첫 등장은 조금 무서운 느낌이었어요"라고 털어놨다.
황선미 교수는 고양이 버스에 담겨있는 의미에 대해 "(고양이 버스가) 굉장히 동화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은 사람이 다니는 길로 다니잖아요. 그리고 그게 다라고 생각하는데, 고양이 버스는 행선지 표시판에 쓰기만 하면 돼요. 어디든 못 갈 곳이 없다는 거죠. 자기가 아는 것이 전부라고 여기는 어른들을 비판하는 통쾌함이 담겨있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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