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고두심 "하정우, 김용건 안 닮아..야성적" 감탄[★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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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해피투게더4' 방송 화면
/사진='해피투게더4' 방송 화면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배우 고두심이 하정우의 외모에 대해 감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두심은 22년간 출연한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 대해 언급하며 "30살에 시작해서 52살까지 했다"며 "그거 할 때는 외국에도 못 나갔다"고 말했다.


고두심은 이어 "거기는 무슨 학교 같았다"며 "15년 정도 지났을 때 정애란 선생님이 '친구들하고 외국에 갔다 와야 한다. 나 좀 빼달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다른 배우들도 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고두심은 '전원일기'에서 김용건과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고두심은 당시 촬영장에 놀러 오던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에게 종종 용돈을 주곤 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두심은 "(김)용건 오빠와 하정우 씨는 굉장히 다르게 생겼다"며 "용건 오빠도 굉장히 잘 생기고 멋쟁이지만, 하정우를 딱 보면 용건 오빠 아들 맞나 생각이 든다. 너무 야성적이고 남자 냄새가 난다"고 칭찬했다.


고두심은 드라마 '사랑의 굴레' 출연 당시 유행어가 된 '잘 났어 정말 고두심'을 초등학생, 유치원 애들이 많이 따라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MC 전현무와 조세호는 "나도 그때 정말 많이 따라 했다"며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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