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패' 김미화, 박원숙에 "발달장애 아들 덕에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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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제공='모던 패밀리'
/사진제공='모던 패밀리'


'모던 패밀리'에서 배우 박원숙이 개그우먼 김미화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를 찾는다. 김미화는 재혼 후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낼 전망이다.


1일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 측에 따르면 오는 2일 방송분에서는 박원숙이 김미화 가족이 운영하는 경기 용인 카페를 찾아 파티 플래너로 일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박원숙은 김미화 카페에 정식 방문하기 전, 카페에 어울릴 만한 수국을 한 트럭 사서 김미화에게 선물했다. 또한 '한 여름밤의 가족 음악회'를 기획한 김미화를 위해 테이블 세팅과 웰컴 드링크 만들기 등을 챙겼다.


하지만 박원숙의 어설픈 칼질에, 김미화의 막내 딸 윤예림 양이 구원투수로 등장했고, 우여곡절 끝에 상그리아(스페인식 과일 담금주)를 완성했다.


박원숙과 김미화는 속 깊은 이야기도 꺼내놨다. 꽃장식을 준비하다가 올해로 재혼 13년 차인 김미화가 먼저 "우리 신랑과 인연 맺기를 잘한 것 같다. 원숙 씨도 시집갔으면 좋겠다"며 운을 띄운 것. 이에 박원숙은 "됐거든"이라고 자른 뒤 "넌 성공한 거야. 재혼 후 아이들과도 함께 잘 사는 게"라며 칭찬했다.


실제 김미화는 이혼 후 두 딸을, 김미화의 남편 윤승호 교수는 발달장애 아들과 딸을 데리고 한 가정을 꾸렸다. 특히 김미화는 10세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는 발달장애 아들을 사랑으로 품으며 진정한 '모던 패밀리'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그는 "가족 중에 장애를 가진 이가 있으면, 흔히들 '저 가족은 불행할 거야'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아들 덕분에 오히려 행복하다. 우리 아들이 지닌 다른 모습을 인정해주고 다 같이 더불어 살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오는 2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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