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계 캐나다 배우 폴 선형 리가 한국 이민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캐나다 인기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에 대한 현지 반응을 전했다.
29일 MBC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MBC 연예 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최근 한국을 찾은 '김씨네 편의점' 배우들과의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씨네 편의점'은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한국 이민 가족이 편의점을 운영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캐나다 시트콤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극 중 아빠 역할을 맡고 있는 폴 선형 리는 대전에서 태어났다고 전하며 "한국은 거의 40년 만이다. 부모님의 조국에서 인정받는다는 사실이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폴 선형 리는 또한 "'김씨네 편의점' 예고편이 처음 방송됐을 때 많은 사람들이 한국인을 조롱하지 않을까 우려했었다"며 "'김씨네 편의점'만큼 존중을 담아 아시아인을 담아낸 경우가 없었다. 사람들이 한국계 캐나다인 가족도 자신의 가족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11시 3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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