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구혜선은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9월 3일부터 9월 8일. 영화 '미스터리 핑크' 감독 구혜선이 국내경쟁작으로 선정됐다"는 글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구혜선이 연출을 맡은 '미스터리 핑크'는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서현진과 양동근이 주연을 맡았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상영된 바 있으며,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국내5: 비 오는 날의 백일몽 부문에 초청됐다.
구혜선은 지난 27일부터 부쩍 잦은 SNS 글 게재로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그는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진산갤러리-구혜선 초대전'이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수익금 2000만 원은 반려동물을 위한 기관에 쓰일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 감사하다"고 기부 활동을 올렸다.
28일 구혜선은 자신의 저서 '눈물은 하트 모양'을 언급하며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감사하다"고 전했고, 같은 날 1위에 등극하자 실시간으로 소식을 알렸다. 29일에는 "'니가 없은 세상. 나에겐 적막'을 '상하이 아트페어'에 출품한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구혜선의 이 같은 SNS 활동은 안재현과의 '이혼 설전' 이후의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언급하며 안재현과 결혼생활 폭로전을 펼쳤다. 안재현은 지난 21일 자신의 입장을 밝힌 이후 묵묵부답이지만, 구혜선은 SNS 개설 이후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구혜선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복을 입고 누워있는 사진 하나을 공개하며 "용종을 제거하고 입원 중이라 영화제에 불참하게 됐다. 죄송하다. 서울국제초단편 영화제를 응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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