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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히는작자들' 정영주, 연기 위해 극작과 가다.."밑거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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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송 인턴기자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비밀낭독회 - 밝히는 작자들' 캡처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비밀낭독회 - 밝히는 작자들' 캡처


'비밀낭독회 - 밝히는 작자들'에서 정영주가 연기를 위해 극작과를 갔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비밀낭독회 - 밝히는 작자들'에서는 첫 번째 작자로 나선 배우 정영주의 모습이 담겼다.


'비밀낭독회 - 밝히는 작자들'에서는 필명 사용이 필수였다. 첫 번째 작자의 필명은 '게르니카'였다. 정영주는 "게르니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 피카소의 작품 이름입니다. 제가 손편지를 오랫동안 써왔는데 마지막에 '게르니카'라는 어쭙잖은 필명을 쓴 지가 좀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원희는 "그렇게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데 우린 아무도 몰랐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영주는 연기과 출신이 아닌 극작과 출신이었다. 정영주는 "배우 생활을 하다가 대본을 못 읽겠더라고요. 대본은 분석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걸 잘 모르니까 늦게 대학을 들어갔어요. 그게 지금도 대본 보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어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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