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김강훈 "음악 시상식 참석..BTS가 날 찾는다고"[★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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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인턴기자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쳐


배우 김강훈이 '해투4'에서 유려한 센스와 솔직한 입담, 진행능력으로 성공적인 MC 신고식을 치렀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2019년 해투4 레전드 특집'으로 꾸며져 스페셜 MC 김강훈과 게스트 홍현희, 아이린, 문명진, 조나단, 수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연소 스페셜 MC 타이틀을 거머쥔 김강훈은 최근 음악 시상식 '마마'에 참석해 그룹 BTS를 만났던 일을 전했다. 그는 "옷 갈아입고 있는데 BTS 형이 절 찾는다고 하더라"며 "뷔 형이 제 얘기 들었다고 하더라. 사인 CD를 선물해 줬다"고 말해 게스트들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이어 김강훈은 "요즘 많이 느끼는 감정은 '짜증'"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강훈은 "동생이 자꾸 저를 괴롭힌다"며 9살 동생과 침대에서 자는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음을 털어놨다. "그렇게 법을 정해놓고"라고 말하며 씩씩대는 그의 모습에 MC들과 게스트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강훈은 과거 '해투4'에 출연했을 당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이후 어머니가 "인기는 2주 후면 물거품"이라고 말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다. 2주 지나보니 어떠냐는 물음에 김강훈은 "아직 (인기가) 좀 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12월 말일까지"라고 구체적인 기한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전현무는 "연말 '연기대상'에서 상을 받겠다는 것"이라며 "영리하다"고 평했다. 수상을 예상하냐는 말에 김강훈은 "수상소감 준비 안하고 있다"고 잡아떼다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조금이라도 생각은 하고 있다"고 말하는 솔직함을 보였다. 소감에 여자친구 이야기를 할 거나는 전현무의 짓궂은 발언에 "왜 그러냐"며 쑥스러움을 타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강훈은 "친구들이랑 놀 때 진행을 많이 한다"며 귀여운 MC 본능을 밝혔다. 김강훈은 지난 11월 28일 방송된 '해투4'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바 있다.


방송 출연 이후의 반응에 대해 김강훈은 "기사가 그렇게 많이 뜰 줄 몰랐다"며 가수 아이린을 닮은 여자친구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힘들어하지는 않더라"며 "방송 다음날 학교 선생님이 여자친구에게 '아이린 발표해'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지금부터 채널 고정 안 하면 강냉이 추가는 없어"라며 유행어로 등장부터 깜찍함을 유발한 그는 "11살 인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며 스페셜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각오를 묻는 질문에 그는 "유재석 삼촌처럼, 전현무 삼촌처럼 해보겠다"며 "조세호 형처럼 까부는 스타일은 저랑 안 맞는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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