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서유기 7'에서 민호가 또다시 엄청난 오답으로 폭소를 안겼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7'에서는 마지막 회를 맞이해 미방송분이 대방출됐다.
제일 먼저 야외 취침 사건이 담겼다. 때는 글로벌 특집 당시, 텍사스에 도착한 멤버들은 족구장을 발견했다. 이에 은지원은 족구를 제안했고, 족구가 즐거웠던 은지원은 이내 "3대 3, 우리끼리 실내, 실외 하자"라고 외쳤다.
멤버들도 이에 동의했다. 멤버들은 OB와 YB로 나뉘어서 게임을 진행하려 했다. 이때 나영석 PD는 "이수근 가져가면 이기잖아요. 내가 볼 때 밸런스가 맞으려면 이집트 왕(민호)이랑 함께해야 돼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민호는 "나를 무시하느냐"라며 앞으로 나섰다. 이에 피오는 "우리 여왕님은 똥발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렇게 경기가 시작됐고, 역시 이수근의 뛰어난 덕분일까. OB팀은 점수 차이를 벌려가며 승기를 잡아갔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규현과 피오의 예상치 못한 실력에 두 팀은 동점이 됐다.
이에 강호동은 급히 "타임"을 외치며 회의를 소집했다. 강호동은 "이렇게 하다가 진다니까?"라며 심각성을 표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내가 넘길 수 있는 상황이면 넘겨야 된다고 판다. 왜 판단을 못해?"라며 판다 분장을 하고 있는 강호동에 일침을 가해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은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어 더욱 재미를 더했다.
결국 승리는 YB팀이 가져갔고, OB팀은 야외취침을 하게 됐다. 그러나 당시 좋은 날씨에 넓은 텐트였던 덕분에 OB팀은 쾌적한 잠을 잘 수 있었다.
한편 레트로 특집 당시 대게 코스를 걸고 게임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규현은 속담 이어 말하기에서 '인내는 쓰고' 다음의 말인 '열매는 달다'를 말하지 못했다.
이수근은 "이 정도면 입수 아니냐?"라며 비난했다. 규현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아연실색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민호도 있었다. 민호는 '막상막하'를 "막상 보니"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강호동은 예상치 못한 답에 자리에서 일어나 웃음을 터뜨렸다.
민호 친구 피오도 만만치 않았다. 피오는 '배산임수'를 "배산 할게"라고 했다. 피오는 "배산임수는 처음 들어봤어요"라고 말했다. 은지원 또한 "나도 몰랐어요"라고 공감했다. 민호는 "아는 사람 많이 없을걸요?"라며 이들을 위로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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