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조이X로운 "숙소생활 규율, 엄격해"[★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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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인턴기자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쳐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 SF9의 로운이 '해피투게더4'에서 엄격한 숙소 규칙에 대해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열정 만수르' 특집으로 꾸며져 스페셜 MC 소유진을 비롯해 배종옥, 김규리, 션, 레드벨벳 멤버 조이, SF9 멤버 로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레드벨벳의 조이는 "데뷔 7년 차라 이전보다 조금 자유로워다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녀는 "예전에는 다이어트에 엄격했다. 몸무게도 찍어서 (회사에) 보내고 먹은 것도 사진으로 보내고 외출 전 회사 허락도 받고 통금시간도 11시로 정해져 있었다"고 밝혔다.


조이는 "숙소가 1인 1실로 바뀌었는데 좋더라"며 과거 멤버들과 함께 방을 쓰던 시절의 불편함을 털어놨다. 새벽에 귀가하면 멤버들을 배려해 휴대폰 플래시를 켜서 로션을 바르곤 했다는 것.


조이는 현재의 숙소에 대해 "공평하게 제비뽑기로 방 크기를 정했는데 제일 좋은 방이 걸렸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조이는 "숙소에 있는 5개의 방 중 1개는 다용도실 같은 방인데 회사에서 5명 같이 있길 원했다. 슬기 언니가 조건 걸고 다용도실 방을 쓰겠다고 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녀는 "슬기 언니가 현관 복도전체와 거실에 본인의 물건을 두겠다고 했는데, 다른 멤버들 방이 옷장을 놓으니 너무 비좁아졌다. 슬기 언니 큰 그림이었다고들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아이돌, SF9의 로운은 조이보다 열악한 숙소에서 생활한 경험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전에 한집에 매니저 형까지 포함해서 11명이 같이 살았다. 매니저 2명이 한 방, 저는 4명이 한 방에서 생활했다"며 "키가 크니 슈퍼싱글 침대인데도 누우면 발이 삐져나오더라"고 회상했다.


로운은 "6개월 전 집 두개로 이사해 지금은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는 "서로의 사생활 존중을 위해 규칙을 정했다"며 멤버들 간의 규율에 대해 공개했다. 바로 숙소에 멤버 외 다른 사람이 오면 안된다는 것. 조이는 "단체방에 허락을 받아야 가족도 올 수 있다"며 "한 번은 말 안하고 막내동생을 제 방에 불렀다가 멤버들에게 컴플레인 받았다"고 말했다.


로운은 조이의 말에 공감하며 "집에 있을 때는 편하게 있고 싶잖냐. 서로 지켜주는 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나 멤버가 9명인 SF9의 경우 더욱 멤버들간 사생활 문제로 갈등이 빚어질 터.


로운은 속옷 빨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속옷을 같이 빨래하면 관리가 안돼서 브랜드 별로 입기로 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하나만 계속 입는데 어떤 멤버가 그 브랜드를 샀더라. 그래서 이건 좀 아니라고, 선을 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로운은 "양말은 포기했다. 자꾸 없어진다. 그래서 예쁜양말 안 사놓는다"라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이는 동조하며 "많이 섞이고 없어지는 경우도 가끔 있다 .이유를 모르겠다. 아무도 가져가는 사람이 없는데 없어진다"고 말했다.


그녀는 "속옷도 세탁기에 돌리던 사람도 있었는데 자기 속옷은 자기가 손빨래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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