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연락 왔었다'..'밥먹다' 공형진, 주진모 해킹 사건 입열다[★밤TV]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화면
/사진='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화면


배우 공형진이 동료 배우 주진모의 휴대폰 해킹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공형진은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휴대전화 해킹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주진모와의 관계를 놓고 오해를 빚은 뒤 처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관심을 모았다.


앞서 공형진은 지난 1월 14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전화통화에서 "요즘에 저와 친한 후배들이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 참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며 "그런데 잘못 알려진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주진모 휴대전화 해킹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공형진은 "야구단이나 골프단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잘 지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2012년 야구단을 나와서 지금까지 야구단을 안 하고 있다"며 "간간이 교류는 하고 있지만 저도 바쁘고 또 그 친구들도 굉장히 바빠서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를 하는 상황이 못 된다. 그런 부분들이 조금 안타깝게 생각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를 놓고 연예인 골프 모임 싱글벙글과 야구단 플레이보이즈를 통해 평소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주진모와 선을 긋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졌다.


공형진은 이러한 시선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MC 윤정수는 "최근에 안 좋은 일 있었느냐"고 물었고, 공형진은 "해프닝이었는데, 아끼는 후배가 휴대폰 해킹을 당해서"라며 최근 불거진 주진모 휴대폰 해킹 사건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공형진은 이어 "내가 중국에 있을 때 그 해커에게 연락이 왔었다"며 "바로 신고하고 차단하고 (주진모에게) 통화를 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공형진은 주진모와의 전화통화에서 '너 이거 절대로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해커) 요구 들어주지 말고 수사기관에 얘기하라'고 조언했다고 했다. 공형진은 "그런데 '친한 후배가 그런 일을 당했는데 내가 발뺌하고, 선 긋기하고, 꼬리자르기한다'고 하더라. 반박 기사를 바로 냈다"고 당시 황당했던 심정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뭘 꼬리 자르기라고, 내가 인생을 비겁하게 살지 않았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공형진은 돌연 2년여 간 공백기를 보냈던 이유와 공황장애 경험, 충무로에 퍼진 뒷담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 가운데 주진모 휴대폰 해킹 사건에 대한 대화는 불과 1분 40초 정도의 분량이었지만, 최근 화제의 중심에 있던 주제인 만큼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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