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 출신들이 방송가에서 '시청률 메이커'로 활약 중이다.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예능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각종 예능과 음악방송 등을 접수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떴다하면 곧바로 시청률 상승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 방송가에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먼저 '미스터트롯' 자체 시청률이 역대 종편 최고 시청률 35.7%(이하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예사롭지 않은 성적표를 보여줬다. 진 임영웅, 선 영탁, 미 이찬원을 비롯해 톱7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물론,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이들 상당수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집계하는 TV 화제성 순위에서도 '미스터트롯'은 11주 연속 1위를 수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미스터트롯' 주요 출연진이 연일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온라인상에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4월 초 '미스터트롯'이 예능 브랜드평판 1위, 임영웅이 아이돌 방탄소년단, 강다니엘 사이에서 가수 브랜드평판 2위에 들기도 했다.
'미스터트롯' 출신 중 영기, 류지광, 나태주, 노지훈, 신인선, 김수찬, 김경민이 '비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하며 먼저 예능에 진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2.2%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톱7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로 단번에 메이저 예능에 초대됐다. 지난 1일과 8일에 걸쳐 '라스'는 1부 10.6%, 10.0%의 시청률로 '라스' 4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했다.
톱7 모두가 출연하는 TV조선 신규 론칭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2일 23.1%, 9일 20.7%의 시청률을 거뒀다. 12일 톱7과 태권도선수 출신 나태주와 축구선수 출신 노지훈, 가요계 선배인 진성과 박현빈이 출연한 JTBC '뭉쳐야 찬다' 시청률은 10.5%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14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김호중 편은 6.4% 시청률로 올해 방송분 중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예능뿐만 아니라 음악 방송 섭외도 줄을 잇고 있다. 임영웅은 단독 출연, 영탁과 컬래버 무대 출연으로 MBC '쇼! 음악중심'을 먼저 뚫었고, 이찬원이 뒤를 잇는다. 4월 첫째 주부터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3주 연속 무대에 서는 것. 임영웅은 SBS '인기가요', MBC M '쇼! 챔피언', SBS MTV '더쇼'에도 진출했다. '더쇼'에는 나태주, 김수찬, 황윤성이 출격하기도 했다. '쇼! 음악중심'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 영상은 38만뷰, 임영웅&영탁의 '옛사랑' 무대 영상은 61만뷰(네이버TV)를 돌파했다.
앞으로도 19일 '뭉쳐야 찬다' 미스터트롯 게스트 특집 2부, 18일 이찬원의 '쇼! 음악중심' 첫 출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TV조선 새 예능 '뽕숭아학당' 등의 방송이 전해질 예정. 이들의 출연 소식은 벌써부터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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